Details, Fiction and 보리굴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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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보리 속에 묻어 숙성시키는 보리굴비는 조기의 담백함, 소금에 절여 말린 짭조름함, 통보리의 구수함이 어우러진 반건조생선이다.

▶  쌀뜨물이나 녹차우린물에 담군 후 굴비가 어느정도 말랑해지면 가위로 지느러미를 잘라주고 병뚜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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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고보니 식당 옆 건물인 태평양수산에서 굴비를 판매하시다 식당까지 하게 되셨다고 한다. 원재료를 직접 판매하다 식당을 여셨으니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만 하신 것 같다.

영광굴비는 예나 지금이나 고급 반찬으로 구이, 찜, 조림, 매운탕 등으로 이용되고 있고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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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에서 소개 보리굴비 해드린 세 곳의 식당이 '한정식' 감성이라면 여기는 '백반집' 느낌;;입니다. 하지만 가격은 한정식 수준이에요. ^ㅅ^;;; 분위기 보다는 전통 남도 보리굴비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은 분께 추천을 드립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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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데, 이번엔 비교적 작은 녀석을 구입한터라 넉넉히 구워도 삼남매 먹을 것도 모자라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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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 굴비는 바로 구워서 먹지만 보리굴비는 영광굴비 이렇게 쪄 줘야지만 쫀득한 살을 느끼실수가 있어요

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입맛도 떨어지고, 딱히 먹고싶은 음식이 없었는데 영광굴비정식에서 식사하며 입맛도 돌아오고 오랜만에 음식을 먹고 기운이 나는 하루였다.